블루투스 5.2 지원 가성비 무선이어폰 옥터디오 인코에그 간단 후기

작년까지만 해도 가성비 좋은 무선이어폰 하면 5~6만원대 제품을 많이 언급했던 것 같아요. 요즘은 2~3만원대 제품이 음질도 뛰어나~ ANC 즉 노이즈 캔슬링 기능까지 지원하니 놀랍습니다. 진짜 유선 이어폰은 설 때가 없어진 느낌? 오늘 소개해드릴 옥타디오 잉꼬 에그 역시 3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노이즈 캔슬링, 블루투스 5.2를 지원하는 가성비 무선 이어폰입니다.

옥타디오

 

오디오 쪽에 어느 정도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브랜드 옥타디오!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스피커 명가로 유명한데요~ 제가 블로그를 통해 사운드바, 블루투스 이어폰, 블루투스 리시버 등 많은 제품을 이미 소개한 바 있습니다. 리뷰를 할 때마다 가격에 맞지 않는 놀라운 퍼포먼스에 놀라고 있습니다.

https://cdn.ppomppu.co.kr/zboard/data3/2023/0125/m_20230125103739_giJ5dk8Ktq.jpg

옥타디오 잉꼬에그

일반적으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한 무선 이어폰의 경우 좀 쓸 수 있을 것 같더니 10만원이 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제품은 정말 저렴한 가격에 출시됐습니다. 여기에 ANC 기능뿐만 아니라 주변 소리를 허용하는 패스스루, 투명 모드가 탑재돼 이어폰을 분리하지 않고도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투명모드 지원은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의 경우 주변 소리를 듣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이를 길에서 걸으면서 사용할 경우 자동차 소리, 자전거 소리가 들리지 않아 위험한 경우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옥타디오 잉꼬에그는 투명모드 지원으로 이어폰을 분리하지 않고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어 편리합니다.

제가 리뷰한 상품은 화이트인데 케이스를 보니 블랙도 있는게 확인되네요.

케이스 모양을 보시면 이 제품 이름에 왜 에그가 들어가는지 알 수 있습니다. 충전케이스의 크기는 59x29x53.5mm이며 무게는 33g 정도로 상당히 가벼운 편입니다 각 이어폰의 무게가 3.8g이므로 합쳐도 40g 정도로 상당히 가볍고 휴대하기 편리합니다.

충전은 하단에 있는 USB-CTYPE 포트를 통해 이루어지며, 케이스 충전 시간은 약 2시간 내외, 이어폰 충전 시간은 약 1시간 정도입니다. 이어폰 배터리 용량이 40mAh, 본체 배터리 용량이 400mAh이므로 완충 시 약 5회 정도 충전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은 완충 시 최대 4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했지만 노이즈 캔슬링이나 투명 모드를 사용하면 사용 시간이 조금 더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충전 케이스 본체 전면에 있는 LED 디스플레이로 배터리 잔량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위의 찰방을 보시면 알겠지만 한쪽만 끼웠을 때는 한쪽만 충전이 된다고 표시되고 양쪽을 장착했을 때는 둘 다 충전이 된다고 표시됩니다. 기존 가성비 무선 이어폰에서는 볼 수 없었던 기능입니다.

구성품은 충전케이스, 이어폰 외에 대, 소이어칩, 충전용케이블 그리고 한글로 된 설명서입니다. 모든 기능을 한글로 설명하고 있어 쉽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모든 조작은 콩나물 부분에 있는 스마트 터치 인터페이스를 통해 가능하며 온오프, 전화 받기/끄기, 음악 재생, 음악 선곡, 볼륨 조절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좌측 또는 우측 터치 4번에서 시리/빅스비와 같은 음성비서를 호출할 수 있으며, 2초간 롱터치를 통해 노이즈 캔슬링 온오프 그리고 투명모드 사용이 가능합니다. 노이즈 캔슬링 온, 오프, 클리어 모드가 차례로 선택되며 기본 모드는 노이즈 캔슬링 오프입니다.이어폰의 크기는 각각 23.5x21x36.5mm이고 무게는 3.8g입니다. 외부 접속 상태를 알 수 있는 LED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꽤 가벼운 무게지만 10mm 대형 드라이버를 탑재해 공간감이 상당히 뛰어납니다. 가격이 있기 때문에 소리가 완전히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비슷한 가격대의 제품에 비하면 좋은 소리를 들려줍니다. 다른 옥타디오 이어폰과 비슷한 저음이 부스트가 된 경향을 가지고 있는데 잉꼬에그는 예전에 리뷰한 제품보다 저음이 조금 부스트가 된 느낌이었어요~ 근데 저음이 부스트가 되었다고 고음, 중음이 붙을 정도는 아니에요.인체공학적인 설계로 착용감이 상당히 좋은 편이지만 가벼운 무게 때문에 장시간 착용해도 귀에 부담이 없어 좋았습니다. 여기에 MEM5 마이크를 사용해 마이크 감도가 상당히 좋은 편이라 통화는 물론 디스코드 사용 시에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정말 세상 좋아졌네요~ 이런 가성비 무선이어폰으로 마이크가 좋은 편이라는 얘기를 하는 날이 올 줄이야~블루투스 5.2 지원으로 페어링은 쉽고 장애물이 없는 곳에서 최대 10M까지 끊김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사람이 많은 곳에서도 끊임없이 적은 편입니다. 제가 강남역 같은 사람들이 많은 곳은 나가지 않았는데 근처에 있는 죽전역에서는 끊기는 일이 없었네요. 페어링되어 있으면 충전 케이스에서 분리하는 즉시 자동 페어링이 되어 사용하기 쉽습니다.지하철처럼 사람이 많은 곳에서도 주변 소음을 최대 30dB까지 감소시키는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투명 모드를 사용하면 주위 소리를 들을 수 있지만 한쪽만 사용하는 것이 편하다면 한쪽을 충전 케이스에 넣어두고 한쪽만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덕분에 운전할 때 핸즈프리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사실 이 가격대에서 노이즈 캬은세링그, 패스 스루 독립 모드의 사용이 모두 가능한 제품은 많지 않습니다. 음질도 이전 검토했던 5~6만원대의 코스트 퍼포먼스 무선 이어폰과 비교해도 충분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격이 가격인 것과 최고의 음질, 뛰어난 통화 품질 등을 기대하는 것은 욕심이라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저렴한 좋은 블루투스 이어폰을 찾으면 충분히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옥 타ー디오·앵무 에그의 간단한 검토를 마치겠습니다. 불확실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질문 주세요.사실 이 가격대에서 노이즈 캔슬링, 패스스루, 독립모드 사용이 모두 가능한 제품은 많지 않습니다. 음질도 예전에 리뷰했던 5~6만원대 가성비 무선이어폰과 비교해도 충분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격이 가격이기 때문에 최상의 음질, 뛰어난 통화 품질 등을 기대하는 것은 욕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의 블루투스 이어폰을 찾으면 충분히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옥타디오 잉꼬 에그에 대한 간단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든 질문해주세요.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