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우리에게 닥칠 ‘1984라는 현실’ 주연 배우들의 놀라운 연기력이 인상 깊은 결국 주인공은 우리 모두가 아니었을까브이포 벤데타 감독 제임스 맥티그 출연 나탈리 포트만, 휴고 위빙 개봉 2006.03.16./2022.11.02. 재개봉영화 정보 V포·우에은뎃타(V for Vendetta, 2005)액션, 드라마/132분 영화<닌자·아사신>,<더·레이븐>제임스·맥 티그 감독 15세 관람가 11월 2일 다시 공개/왓챠 WATCHA키 워드)만화 원작, 정치 드라마, 아나키즘 줄거리 제3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서 2040년 영국.정부 지도자와 피부색, 성적 취향, 정치적 지향이 다른 사람들은 “정신 집중 캠프”에 끌려간 뒤에 사라지고 거리 곳 곳에 카메라와 녹음 장치가 설치되어 모든 사람들이 통제를 받으며 살아 있다.어느 날 밤”이비”라는 소녀가 위험에 직면하면 어딘가에서 한 남자가 나타나고 그녀의 목숨을 구한다.옛날 국회 의사당을 폭파하려 하고 사형당한 가이·포크스 가면을 쓰고 모든 것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가진 남자는 “V”라는 이니셜만으로 알려진 의문의 남자.부표의 숨겨진 과거를 알고 가는 동안 자신에 관한 진실을 알고 가이비는 점점 부표에 끌리고 그의 혁명에 참여한다.과연 그들은 자신들의 힘으로 왜곡된 세계 질서를 바로 세울 수 있을까.#V포 우에은뎃타#만화 원작#가이 포ー크스 가면 영화V포 벤데타 네이버 영화 예고편 저장소 TV. naver.com1980년대 미국에서 연재된 동명의 만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V포 벤데타’가 11월 2일 한국에서 재개봉되었습니다. 2006년에 첫 개봉 후 재개봉이라 이 영화를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드문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는 원작의 내용과는 다소 다르게 흘러 일부 팬들은 두 작품을 다르게 보기도 하기 때문에 원작을 몰라도 (오히려 모르면 나을 수도) 즐길 수 있는 영화입니다. 어떤 내용인가영화 ‘V 포 벤데타’의 포스터머지않은 미래에 제3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여 지구상의 많은 나라가 붕괴되었지만 영국만은 안정되어 보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공포를 앞세운 민족주의 정책으로서 국민의 자유를 빼앗은 통제 위에 만들어진 것이었습니다. 국민은 부당함을 알고 있지만 칼끝에 간신히 평화를 지키기 위해 애써 모른 척했습니다. 그러던 11월 5일 테러리스트 ‘브이’가 보란 듯이 형사법원을 파괴하고 방송국을 장악하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비상 채널을 이용하여 국민의 계몽을 요구하는 발언을 생방송으로 내보냅니다. 이 일로 국민들은 생각이 많아지고 경찰은 뷔를 잡기 위해 수사에 들어갑니다. 간략 후기영화 ‘V포 벤데타’ 스틸컷이 영화는 마치 히어로 같은 주인공이 국가라는 거대한 권력에 힘으로 맞서는 액션 영화입니다. 또 그 안에는 정치적, 계몽적인 메시지가 담겨 있어서 영화를 정치 드라마의 장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만약 화려한 액션 장면을 기대하며 보고 있다면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2006년에 개봉한 것을 고려해도 액션의 양과 퀄리티가 그리 높은 편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 영화의 진가는 ‘액션’보다는 ‘이야기’에 있고, 그것은 그가 대중을 설득하는 방법과 사람들이 진실을 추구하게 되는 과정입니다.영화 ‘V포 벤데타’ 스틸컷정치적 메시지를 담은 만큼 프로파간다 영화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정치색 부여보다는 정치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 개선과 적극적인 태도 계몽이 크기에 부담을 느끼지 않습니다. 내용이 이렇다 보니 주인공 ‘브이’는 대사량이 꽤 많은데요. 그의 많고 긴 대사는 배우 휴고 위빙의 열연과 귀에 쏙쏙 박히는 정확하고 명확한 딕션으로 잘 전달됩니다. 또한 V의 사상에 매료되는 ‘이비’의 배우 나탈리 포트만의 연기 또한 놀라웠습니다. 연약한 듯 강한 그녀가 점차 단단해지는 모습은 캐릭터와 하나가 된 것 같았습니다. 빅 브라더의 귀환영화 ‘V포 벤데타’ 스틸컷영화 속 배경이 되는 가상의 영국은 나치 독일과 닮은 점이 많습니다. 오히려 그때보다 진보된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와 나치의 파시즘을 적절히 혼합한 것으로 보입니다. 도청과 감시는 기본이고 특정 언어의 제한과 통행금지 시간까지 강제하기 때문에 ‘빅 브라더’와 비슷합니다. 통제와 검열로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고, 반복적인 사상 이입으로 국민이 이상 사상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도록 합니다. 대다수 국민들은 통제된 울타리 안의 자유라도 누리기 위해 비리를 알면서도 눈감고 있는 상황입니다. 브이는 그들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울타리를 부수기 시작합니다. 아나키즘에 대하여영화 ‘V포 벤데타’ 스틸컷극중”청교도”는 진정한 자유 때문에 국민에게 정치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태도를 말합니다만, 사실 그의 사상은 “아나키즘”에 가깝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그러므로 이 개념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아 두면 좋겠습니다.간단히 말하면, 아나키즘(Anarchism)은 개인을 지배하는 국가 권력을 부정하고 절대적 자유가 확립된 사회”무정부주의”를 추구하는 것을 뜻합니다.여기에서 무정부 주의가 통제를 못했거나, 질서 없는 부정적 용어로서 사용되었다기보다는 억압할 수밖에 없는 기존 정치 체제(자본주의는 돈, 사회 주의는 노동, 제국 주의는 사상 등)에서 벗어나야 함을 강조합니다.앞으로는 영화의 결말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원하지 않으면 뒤로 가를 누르세요.계획적으로 행동한 그의 임무영화 ‘V포 벤데타’ 스틸컷영화 ‘V포 벤데타’에서 주인공 ‘V’는 앞서 언급한 대로 어떤 정치체제에서도 국민을 수단으로 생각하고 자유를 억압하기 위해 거기서 벗어나야 함을 강조합니다. 영화 속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정부의 권력으로부터 시민들은 저항해야 하며 이를 통해 자유를 쟁취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그는 사회를 제대로 보는 양심적인 사람을 찾아내어 그 사람들이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여기서 그들이 바로 경찰 ‘핀치’ 경감과 ‘이비’입니다. 핀치가 가졌던 회의감과 최소한의 양심으로 직접 정부의 비리를 파헤치도록 유도했고, 이비가 가진 정신적 두려움을 극복하도록 그녀에게 시련을 주었습니다. 과격한 테러의 이유영화 ‘V포 벤데타’ 스틸컷물론 그 과정은 매우 극단적이고 위험해 보입니다. 경찰에 수사를 시키기 위해 (혹은 복수를 위해) 수많은 국민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사건을 은폐한 고위층 인사들을 살해하고, 이비의 강한 정신력 때문에 납치 및 감금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성장을 위한 시련은 필수 불가결한 사항이지만 다소 거칠고 과격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 또한 이것이 자신의 목숨까지 위협하는 일임을 알면서도 피의 복수를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시민에게 요구하는 것과 같습니다. 스스로 국가의 비리를 파헤치고 거짓 정보에 현혹되지 않으며 폭력에 굴하지 않는 마음가짐을 그들을 통해 보여줍니다. 마스크가 상징하는 것영화 ‘V포 벤데타’ 스틸컷부표는 자신을 포함한 국민을 위협하고 그 수단으로 바이러스라는 물질을 만들어 낸 것에 분노, 복수를 맹세했습니다.사물을 조작한 고위 당국자의 숙청은 복수의 시작이었어요.그가 생각한 복수의 끝은 11월 5일(혹은 특정의 날 민중의 궐기가 일어나고 직접 심판하는 것이었습니다.그가 쓴 가면을 사람들이 쓰게 되고, 모두의 얼굴을 똑같이 보였습니다.이는 단일화된 의지를 상징합니다만, 엔딩으로 이비가 말했듯이 V는 몬테·크리스토 백작(극중에서 중요시되는 영화의 주인공의 이름으로 신분을 바꾸고 복수한다는 이야기의 주인공의 이름)이며, 이비이며, 이비의 아버지이자 어머니인 것처럼 특정의 누군가가 아니라 대중 그 자체를 상징하는 것이기도 합니다.신념은 총알도 관통할 수 없다영화 ‘V포 벤데타’ 스틸컷영화 속 명대사는 지금도 회자될 정도로 촌철살인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정부가 국민을 두려워해야 한다”, “너를 쓰러뜨린 것은 내 칼이 아니라 과거다”, “예술가는 거짓으로 진실을 말하고 정치가는 진실을 숨기기 위해 거짓말을 쓴다”, “시민 여러분, 누가 죄인인지 알고 싶다면 거울을 보세요” 등 많은 명대사를 남겼다. 이들 대사들은 정치를 다른 나라의 이야기로 생각하거나 모두 같은 정치인으로 치부하기보다 적극적인 정치 참여와 관심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가면과 V라는 장치가 익명성이 보장된 투표를 상징한다는 해석도 있는 만큼 여러 명대사 속 숨은 의미를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리영화 ‘V포 벤데타’ 스틸컷젊은 세대로 내려갈수록 정치에 대한 무관심의 정도가 심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외국도 그렇지만, 특히 한국은 우리 부모 세대의 뼈를 깎는 민주화 운동 덕분에 현재의 평화와 자유가 유지되고 있어요.100년도 지나지 않는 역사를 잊고 살아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아쉬움이 큽니다만.특정 정당이나 정치가에 광적인 관심보다 사건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시시비비를 가리는 등 스스로 올바른 정보를 찾는 능력이 중요한 시기입니다.영화”V포·우에은뎃타”은 이를 강조하면서 이야기를 완성시키는 것에 인상적인 영화로 남은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단순한 정치과 액션 영화가 아님을 인지하고 영화에 접근하면 더욱 좋겠죠.이로써 영화”V포·우에은뎃타”해석 검토를 마치겠습니다.영화 ‘V 포 벤데타’의 포스터영화 사진의 출처는 네이버 무비입니다.영화 사진의 출처는 네이버 무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