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계-여가구간 자전거 코스 결정 – 카카오맵 vs 네이버맵 vs 마음대로

임계에서 아우라 지역의 한 여랑까지 자전거 코스를 카카로맵으로 열어보면 다음과 같다.

거리는 17km이지만 상승고도는 439m, 소요시간은 1시간 29분!네이버맵도 42번 국도로 안내한다.

다만 거리는 16km로 1km 짧게 계산된 반면 소요시간은 1시간 6분! 상승고도나 경사율, 고도그래프는 나오지 않는다.네이버 맵은 아직 자전거 라이더에게는 불친절하다.저 길을 버스를 타고 넘어본 결과 로드라이더들에게는 1시간도 가능할지 모르지만 자전거 라이더가 아니라 구겸용으로 달리는 자전거 여행자인 나로서는 1시간 29분이 아니라 2시간도 걸릴지 모른다.경사도나 상승고도는 운전자에게는 문제가 될 리 없지만 오로지 페달만으로 올라가야 하는 자전거에는 상승고도가 중요하다.그러나 지도를 확대해 보면 강을 따라 작은 도로가 이어진다.경로점 2개를 추가하면 다음과 같은 코스를 만들 수 있다.

거리는 24.1km로 늘었지만 상승고도는 239m.카카오맵 추천 코스에 비해 절반 정도.결과적으로 소요시간도 1시간 28분으로 이게 1분 빨라.이 코스대로 네이버맵을 검색해보면

거리는 24킬로, 소요 시간은 1시간 35분.카카오 맵 결과와 비슷하다.네이버 맵이 국도 42호선으로 안내하는 이유는 최단 시간 기준. 그런데 카카오 맵의 자전거 코스의 결정 기준은 무엇입니까?힘들고 꼭 차도 많고 위험한 국도 42호를, 시간도 벌써 1분 걸리는데 안내하는 이기심은 도대체 무엇일까?결과적으로 자전거 라이딩 때 단순히 추천 코스를 따라가보다는 지도를 보고스스로 코스를 결정해야 하는 좋은 사례이다.이렇게 짠 코스가 정말 자전거 라이딩에 좋은가, 차로 직접 답사했다.일부 구간은 왕복 1차선도 있고 아스팔트에서는 아닌 시멘트 포장 구간도 많고 노면이 몹시 패인 곳도 상당했지만 적어도 비포장 구간보다 무엇보다 차량 통행이 거의 없는 데 꽤 수량이 많아진 한강의 물줄기를 띠고 계속 달리고 있는 경치는 절경의 연속이었다.물론 아래 사진은 다음날 자전거로 여행 때 찍은 사진이다.

그런데 카카오맵 고도그래프 상의 현재 위치가 이상하다.고도 그래프상은 업힐 중이지만, 실재로는 다운힐이다.그 외에도 가끔 이런 순간들이 있었다.드디어 멀리 다리 왼쪽에 보이는 마을.아우리 지역의 한 여량이다.이 코스가 검룡소에서 시작해 충주댐으로 이어지는 한강의 흐름 속에서 자전거로 달릴 수 있는 최고의 구간이 아닐까?사이클릭 부루박 영상편집으로 만든 짧은 영상! 실제 감동을 담아내기엔 부족함이 없다.아우리 지역의 한 여량이다.이 코스가 검룡소에서 시작해 충주댐으로 이어지는 한강의 흐름 속에서 자전거로 달릴 수 있는 최고의 구간이 아닐까?사이클릭 부루박 영상편집으로 만든 짧은 영상! 실제 감동을 담아내기엔 부족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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