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에 단맛이 날 정도의 간절함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예측해 보겠습니다.그래도 가게를 하루 만에 바로 구할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행운입니다.그 가게는 바로 시장 옆에 있는 호떡집근데 여기는 관광객 제로에 완전 현지인 위주.조리기구는 대형 철판밖에 없어… 메뉴도 변함없이 #벤이 손으로 쓴 종이.모든 것을 리셋하고 새롭게 시작해 보겠지만… 가장 큰 문제는 가격입니다.그리고 아이들이 간식으로 먹는 동그란 작은 빵은 1DH 130원내 생각에는 15~25 사이의 가격이어야 할 것 같아.고기보다는 양파를 많이 넣어 비용을 절감할 수밖에 없다. 아, 그런데 가게를 빌려도 원래는 거기보다는 훨씬 싸죠? 거긴 유럽인에 비해 비싼 곳이고 여기는 로컬이니까.아르바이트는 원래 야시장 일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돌아가서 여자는 망한 줄 알았던 꾹꾹 그래서 서둘러 다시 오라고 했다고 합니다.처음 호기심을 보이는 안경을 머리에 든 소녀가 무척 적극적인 관심을 보입니다.그리고 여기서 또 장사천재의 번뜩이는 아이디어! 가격을 맞추면 무료로 준다는…(나도 가격은 모르지만^^)그래서 20DH로 결정되었습니다.그래서 무료로 대접해 줄게. 진짜 아이디어 굿입니다.그러다 보니 왠지 이대로 아르바이트도 없이 장사를 시작하게 됩니다.애들이 와글와글하다. 그래서 옛날에 시장의 #약장수들이 #아이들은 가라고 하나 봐요. 맹랑하는게…ㅋㅋ끝이 안보이는 원기발랄! 철판에 데이지 않을까 불안했어요.그리고 첫 손님이 들어왔는데… 응?가게 불도 맘대로 켜고? 누구야? 아! 이 가게 빌려준 주인 아주머니에요^^그리고 아까 적극성을 보이던 이 소녀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어하는군요. 그런데 원래 아르바이트 ‘라밥’이 열심히 오고 있어요.눈만 드러내는 걸 #히잡이 아니라 #니캅이라고 하나 봐요. 어떻게 먹는지 궁금했는데… 니캅 안에 음식을… 와~ 정말 인생 여러가지예요.놀랍습니다.가격이 정해져 제시되면… 아이들이 먼저 가버려서 갑자기 다들 가버려요.그리고 장사 천재의 또 다른 스킬. 손님이 갑자기 끊겼을 때 놀고 있는 것처럼 보이면 끝까지 뭔가를 준비하는 것 같은. 그래서 손님이 없다고 어필하고 소리도 내야 남의 입질이 온다는 아니, 정말 이 사람 장사에는 도수가 없어요.(물론 적성에 맞지 않는 일을 하면 망하기도 했어요. 마치 마이클 조던이 야구선수로서 개방한 것처럼 말입니다.)모래사장의 의도대로 끊어지듯 끊기지 않고 손님들이 줄을 이었습니다.Aka #보여주기_전략 #고객이_고객을부르는방법아니, 이렇게 어두워졌는데 도대체 노밥은 언제 오는 거야?좋은 에피소드가 만들어져서 제가 즐거웠으면 좋겠어요.